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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Point Interview]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인터뷰

  • 국가비전과 전략연구
  • 위원회 및 연구단
  • 일자 2023년 08월 22일
  • 발행기관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
  • 연구자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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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One Point Interview]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연구


Q1.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취임 소

안녕하세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한두봉입니다. 

세계 최고의 농정연구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으로 취임한 것은 개인적으론 굉장한 영광이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원장으로 취임한 지 이제 세 달 반이 지났습니다. 제가 연구원을 사랑하는 이유는 직장생활을 시작한 첫 직장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입니다. 저는 1983년에 연구원에 입사하여 유학을 다녀와서 1990년에 다시 연구원에 복직하여 동향분석실장으로 일을 했습니다.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 신농정계획 이러한 것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우루과이라운드 협정이 한국 농업에 미치는 파급 영향도 분석하였습니다. 그 후에 고려대학교로 이직을 하였습니다. 학교에서 한 29년을 가르친 후에 다시 연구원으로 복직하게 되었습니다. 이러는 기간 동안에 한 30년 시간이 지났고 그동안 연구원도 굉장히 많이 발전되고, 농정여건도 많이 변하였습니다. 

최근 우리 경제와 농업은 굉장히 어려운 환경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불확실성한 지정학적인 리스크, 그리고 세계경제 침체와 더불어 우리 농업과 경제가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발맞춰서 저희 연구원은 신속하게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7월 19일에 KREI 뉴 비전 선포식을 선언하였습니다. 'KREI가 당신 곁에'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3대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3대 비전으로서 신뢰의 KREI, 소통의 KREI, 선도의 KREI를 삼았습니다. 항상 국민을 위하고 농민을 위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농정연구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Q2.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나가가야 할 방향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세계 최고의 싱크탱크입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정부가 하는 일과 차별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현안 문제를 잘 풀고 이해당사자를 잘 설득하고 이러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정책연구기관으로서 미래에 다가올 불확실성한 정책 과제를 미리 선제적으로 바라보고 이것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앞으로의 미래 50년, 100년 후의 농업과 한국경제는 어떠한 문제를 갖고 있고, 어떠한 모습이라는 것을 바라보면서 현재의 농정대안을 제시하고 앞으로 다가올 문제에 대해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당장 눈앞에 있는 것보다 미래에 다가올 것을 선제적으로 유연하게 해결하고자 합니다. 또 한편 최근의 상황은 불확실성 속에 불확실성한 시대입니다. 아무도 예측 못한 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 같은 이러한 전염병 위기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것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연구기관이 되고, 국민들에게 안정적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저희 최고의 싱크탱크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과 많은 제안들을 달갑게 받고, 저희가 이에 대한 의견과 정책방안을 제시하겠습니다.


Q2. 원 구성원들에게 보내는 메세지

저는 즐겁고 신나는 연구원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저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합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 결성한 것도 ‘KREI 2030 미래위원회’입니다. 과거와는 달리 직급이나 직책이라는 것이 큰 의미가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조직을 잘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추고 서로 직원들 간의 화합을 할 수 있는 리더를 부서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저희가 6월 1일에 단행한 인사개편에 있어서 가장 젊고 여성 비율이 가장 많고, 학력이나 지연이나 이런 데 차별되지 않는 인사를 단행하였습니다. 그래서 네 개의 연구본부가 있는데 그 연구본부에 두 분(본부장)은 여성이면서 저희 연구원 임직원들은 부연구위원에서부터 선임연구위원까지 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또 한편 저는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쁜 시간에 서로 얘기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연구자들 간의 소통이 굉장히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인사개편에서 이번에 큰 틀을 만든 것은 연구본부장에게 그 연구본부 내 인사권과 책임을 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연구본부 내에서 인사이동을 자유롭게 하고 이와 같이 저는 벽을 없애고 소통을 활성화하는 조직 개편을 했고, 또한 연구원 직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 저희가 ‘스탠딩 런치타임’을 갖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연구직, 행정직 다 모여 같이 스탠딩 런치타임을 하고, 저는 점심시간마다 소규모 한 여덟 명 정도로 연구실 간 런치타임을 가지면서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적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을 만들기 위해서 정말 신나게 즐겁게 일하는 연구원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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