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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Point Interview]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장 인터뷰

  • 국가비전과 전략연구
  • 위원회 및 연구단
  • 발행기관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
  • 연구자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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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One Point Interview]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장

바람직한 경제정책, 국민 동의를 위한 KDI의 노력 


Q1. 한국개발연구원장 취임 소감

한국개발연구원(KDI)이라는 직장은 1995년에 (한국으로) 귀국하자마자 첫 직장이었고요. 그런 직장에서 거의 삼십 년이 지난 뒤에 원장 자리까지 오게 된 게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고 감회도 새롭죠. 학교에서 강의를 하다가 실제 경제정책 형성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욕구가 있었기 때문에 KDI로 왔고 KDI에 오자마자 우리나라의 큰 경제 위기 1997~98년에 외환 금융위기라고 하는 위기를 겪으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웠고요. 그리고 2008~9년에 글로벌 금융위기도 거치면서 우리 KDI의 역할은 이런 것이고 ‘우리나라 경제정책에 있어서 KDI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겠구나’ 이런 것들을 많이 느꼈었는데 원장이 되어서 여기 있는 구성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참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Q2. 한국개발연구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

1970년대에 KDI가 생겼습니다. 1980년대까지도 우리나라가 어떤 의미로 보면 권위주의 정부 시절이었기 때문에 당시까지만 해도 KDI의 역할은 좋은 국민경제 차원에서 좋은 정책을 잘 입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런 역할이었다고 한다면 그 이후 민주화가 된 뒤에는 좋은 정책이라고 저희가 생각하는 정책 방향을 정책 담당자들만 설득해가지고 되는 사회가 아닌 것이죠. 이제는 일반 국민들의 동의를 다 얻어야 되는 그런 민주사회가 됐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는 더  도전적인 그러한 역할이 부여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특히 최근 수년간에는 진영 논리랄까 이런 것들이 굉장히 팽배해 있는데, 그것은 보다 공통의 분모를 가질 수 있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해서 그런 측면도 있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KDI의 역할은 보다 많은 사람이 동의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자료를 분석해서 국민경제 전반을 위해서 또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입안하고 그것을 일반 대중들하고도 소통을 많이 해서 (국민들을) 더 많이 설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KDI의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Q.3 한국개발연구원 구성원들에게 보내는 메세지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한국에서의 제 커리어의 대부분이 KDI와 연결 지어서 형성된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 직원분들한테 누구보다도 많은 관심과 애정이 있다고 스스로 자부합니다. 50년이 넘은 한국 최고의 싱크탱크의 수월성을 계속 간직하고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 같이 함께 참여해서 아이디어도 더 많이 제공하고, 같이 노력하는, 많은 분들한테 권위도 인정받는 그래서 직원분들도 “제가 KDI 다닙니다” 하면 주변에서 다 자랑스러워 할 수 있을 만큼 우리 직장을 만들어 나가는 데 모두 모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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