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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글로벌 코리아 포럼(GKF) 3일차 주요행사 및 폐회식

2022 글로벌 코리아 포럼(GKF) 3일차 주요행사 및 폐회식 대표이미지
  • 발행기관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

주요내용

2022 글로벌 코리아 포럼(GKF) 3일차 기획세션, 워크숍 및 폐회식이 11월 25일(금)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었다.


기획세션 :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의 연대와 협력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기획세션은 대한민국의 국제·개발협력 전략 및 비전에 대한 주한 국제기구 대표 간 논의를 위해 기획됐다.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신흥선진국으로서 ‘자유, 평화, 번영의 글로벌 중추국가’를 표방하고 있는 한국이 국제사회와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지, 그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와 관련하여 이번 기획세션에서 귀중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획세션에서는 곽재성 경희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간볼드 바샨아브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 동북아사무소 소장, 앤 유프너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 소장대리, 전혜경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대표, 윤선희 유엔세계식량계획(UNWFP) 서울사무소 소장이 패널로 토론에 참석하였다. 


간볼드 바샨아브 UNESCAP 소장은 분야 간 접근성과 초국경 접근성을 강조하며, “한국은 ICT, 의료·보건 등 분야의 우월성뿐만 아니라 이전의 수혜국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혜국 고유의 문화를 고려하여 양자 원조를 다자 원조 체계로 연계할 수 있는 강점을 가졌다”고 말했다.

앤 유프너 UNDP 소장대리는 HDP 넥서스(Humanitarian-Development-Peace Nexus)를 설명하며 “인도주의, 개발, 평화 등 통합적 접근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분쟁·취약 국가에 대한 ODA 규모(8억 4천 9백만 달러)는 전체 한국 원조 예산의 38%이며, 이는 OECD DAC 회원국 평균인 60%에 비해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이 HDP 넥서스와 관련된 원조를 지원할 때 다자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해야 함을 강조했다.


전혜경 UNHCR 한국대표는 “난민 문제는 국제적 연대와 협력 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으며, “한국의 분단 및 전쟁 경험으로 한국은 난민 문제 해결과 관련된 개발 수요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윤선희 UNWFP 소장은 “한국은 한 세대 만에 엄청난 변혁을 이끈 독특한 발전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WFP는 한국의 발전 사례의 규모를 더 키워 다른 개발도상국에게 알릴 수 있다”고 말했다.


워크숍 : 출연연 ODA 경쟁력 강화방안 워크숍


대한민국 ODA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출연연구기관 ODA 사업의 규모와 중요성도 증대되고 있다. '출연연 ODA 경쟁력 강화방안 워크숍'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및 소관 국책연구기관의 ODA 사업 추진방향과 경쟁력 제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12개 연구기관의 ODA 사업 현황은 67개 사업, 269억원 규모로 전체 무상 ODA의 1.7% 정도이며, ODA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소속 국책연구기관(이하 경인사연)의 ODA 사업 내용을 보다 체계화하고 발전시킬 필요가 있으며, 오늘 워크숍에서 경인사연을 포함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ODA 발전 방향에 대해 좋은 의견과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소영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국책연구기관 ODA 사업 추진 가이드라인 마련 방향 및 계획' 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조병덕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연구지원본부장을 좌장으로 박수영 한국국제협력단 ODA연구센터장, 서민영 KDI국제정책대학원 연구지원팀장, 정지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송지선 외교안보연구소 조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국책연구기관 ODA 사업 촉진 방향과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폐회식


정해구 이사장은 폐회사에서 “최근 국제질서의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제협력과 개발협력은 지속되어야 하고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되었던 다양한 내용들이 한국의 이러한 역할 수행에 충분히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국의 국제·개발협력의 역할은 ‘미래를 향한 도전’, ‘모두를 위한 동행’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폐회식은 GKF 집행위원장인 김이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단장의 폐회선언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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