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최고관리자
- 작성일시2024-09-04 14:41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9월 3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2024년 국책연구단지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책연구기관에서 실제로 이루어지는 연구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학생들이 연구원으로서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를 비롯해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이 참여하였다. 글벗중학교 3학년 학생 25명과 대성고등학교 1학년 학생 25명 등 5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국책연구기관 소개를 시작으로 공동 전시관을 견학하며 각 기관의 주요 연구활동, 연혁 및 역사를 안내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이후 출연연 사이버보안 관제센터를 방문하여 보안 관련 교육을 받고, 해킹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견학 체험이 이어졌다.
각 기관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서는 안형준 연구위원이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한국을 이끌 주역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우주 분야에서의 진로 설계를 돕는 기회를 가졌으며, 창의적이고 핵심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였다.
산업연구원에서는 조현승 연구위원이 ‘고령화 사회 및 고령화 문제 연구사례 탐색’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고령화 사회의 현황과 그로 인한 문제점, 더불어 고령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기회를 생각해보며, 사회 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정희선 전문연구원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어떤 일을 하는가?’라는 주제로 연구원의 역할과 구성원, 그리고 연구 과정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보건사회 분야 연구자가 되기 위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었으며, 연구자의 직무와 책임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한국환경연구원에서는 홍제우 연구위원이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주제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그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학생들은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이해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2024년 국책연구단지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은 국책연구기관들이 학생들에게 연구 현장을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연구직 진로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학생들은 과학기술정책, 산업경제, 보건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가와 소통하면서, 미래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동기를 부여받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 분야의 실질적인 연구 과정과 그 중요성을 체감했으며, 특히 연구 현장에서 실제 문제 해결 과정을 목격하며 큰 흥미를 보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국책연구기관이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국책연구기관과 미래 연구 인재 간 상호 교류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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