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진보는 경제와 사회의 지형을 재편하며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동시에 제시하고 있다. AI는 인간의 삶 곳곳에 스며들어 세상의 규칙과 언어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으며, 양자 기술과 AI 반도체는 혁신의 동력이 되어 미래를 가속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긍정적인 면에 그치지 않는다. 데이터 주권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질서, 기술 발전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와 같은 복합적인 문제도 함께 부상하고 있다. 이번 특집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주요 이슈를 심층 분석하고, 디지털 기술이 가져올 혁신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동시에 그 이면에 자리한 윤리적·환경적 도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나아가 기술과 사회가 조화를 이루는 정책적 해법과 함께 2025년 디지털 미래를 향한 새로운 방향성을 알아본다.

대한민국은 이제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민 5명 중 1명이 고령층이 되는 시대, 이는 단순한 인구 변화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커다란 도전이자 과제이다. 하지만 이러한 도전은 위기이자 기회이다. 혁신과 통합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연간 기획에서는 초고령사회가 가져올 변화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사회적 준비를 점검하고, 모두가 함께 도약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의 청사진을 모색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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