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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 성과 공유 공동학술대회

강성호순천대학교 사학과 교수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 회장 2022 여름호

미래적 융합연구와 정책모색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

성과 공유 공동학술대회 단체사진

‘2022년 성과 공유 공동학술대회’가 7월 6일(수)과 7일(목) 제주도에서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공동 주최로 개최되었다. 100여 명이 넘는 인사가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6개 세션에서 25개의 발표가 진행되었는데 협의회에서는 23개 연구소 성과를,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서는 인문정책특별위원회 정책성과를 발표하였다.
2022년 성과 공유 학술대회는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산출한 연구성과를 효율적으로 교류하고 공유·확산함으로써 새로운 미래지향적 융합적 연구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표에서 기획됐다. 협의회 소속 연구소들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인문정책특별위원회가 수행한 다양한 연구주제를 6개 세션으로 나누어 공동의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 상호 유기적으로 연관되는 의미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미래지향적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

제1부는 인문 고전과 관련된 4개의 연구소가 참여한 가운데, 최영주 조선대학교 언어융합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김풍기 강원대학교 강원문화연구소장은 ‘지역원형과 지역인문 클러스터 구축’을, 엄연석 태동고전연구소장은 ‘조선시대 경학사상사에 대한 문화다원론저 비판연구’를, 최진묵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 교수는 ‘중국 당송 정사 예약지(禮樂志) 역주’를, 그리고 김재인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교수는 ‘대안공동체 인문학’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제2부는 사회문화와 관련된 4개 연구소가 참여한 가운데, 윤두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가전략연구센터 부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김지안 상명대학교 글로벌문화예술교육연구소장은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홀리스틱 무용교육모델 연구’를, 강선경 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소장은 ‘4대 중독의 한국형 치유모델 및 프로그램 개발’을, 강성호 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장은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의 역사·문화효과’를, 그리고 김종갑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장은 ‘한국사회의 몸 문화와 주체화된 몸 윤리’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제3부는 정치, 경제, 외교 분야 5개 연구소가 참여한 가운데, 최윤철 건국대학교 이주사회통합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오종현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교수는 ‘4차산업혁명과 통일시대를 위한 청소년 진로역량’을, 박상현 부경대학교 글로벌지역연구소장이 ‘메가-지역으로서 환태평양 다중문명의 평화적 공진화의 탐색’을, 이재은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장이 ‘안전공동체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위기관리 레질리언스 강화연구’를, 김성수 한양대학교 유럽아프리카 소장이 ‘아프리카에 대한 새로운 외교적 접근 모색’을, 그리고 윤성민 부산대학교 경제통상연구원장이 ‘저탄소·저오염·저위험·저갈등을 위한 지역관점의 에너지’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제4부는 고전번역, 교양교육, 무형유산 분야 5개 연구소가 참여하였으며, 이신철 아시아평화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선주 정암학당 교수는 ‘키케로 철학적 저작선집 번역’을, 윤혜경 동의대학교 디그니타스교양교육연구소장은 ‘교약교육 R&D 전담연구소의 역할과 운영사례’를, 심상렬 광운대학교 방위사업연구소장은 ‘국방 및 방위산업에 민군협력을 위한 개방형 혁신연구’를, 백진경 인제대학교 디자인연구소장은 ‘u+u 커뮤니티케어디자인 다변화 모델연구’를, 박순철 전북대학교 무형유산정보연구소 교수는 ‘무형유산과 정보과학의 융합을 통한 국제화전략’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제5부는 초연결시대, 데이터 모델 공유, 외교문서 DB구축, 이주 문제 등과 관련된 연구소가 참여하였으며, 정원섭 경남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홍단비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교수는 ‘초연결 시대, 독서의 의미와 치유적 활용가능성’을, 이경전 경희대학교 빅데이터연구소장은 ‘데이터 공유가 아닌 모델 공유에 의한 인문사회연구방법론’을, 이행화 동의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교수는 ‘해방 이후 재일조선인 관련 외교문서의 수집해제 및 DB구축’을, 최윤철 건국대학교 이주사회연구소장이 ‘이주 2세 사회통합법제 연구’를, 그리고 김준표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교수가 ‘쿰다로 푸는 제주 섬의 역사와 난민’을 발표하였다.

상명대학교 글로벌문화예술교육연구소 축하공연 기념촬영

미래 융합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첫 걸음

제6부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인문정책연구 사업과 대표적 연구성과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윤두섭 국가전략연구센터 부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김순종 연구네트워크부장이 ‘NRC 인문정책연구사업 주요 성과’를, 김만권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인문정책특별위원회 위원이 ‘혐오의 정치학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와 해법’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1년 3월 초 창립대회 이후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의 첫 성과 공유 학술대회였다. 협의회는 지난 4월 8일 명칭을 전국대학중점연구소협의회에서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로 바꾸었다. 협의회는 한국 인문사회예술 분야 연구소 간 협력을 통한 학문 연구의 효율성 제고 및 성과교류 확산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한국연구재단과 현장간담회를 진행하고 대회를 통해 다양한 연구소 간의 인적 교류가 시작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성과 공유 학술대회를 통해 협의회에 참여하는 연구소들이 더욱 두터운 연구협력 관계를 이루고, 앞으로 협의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미래적 융합적 연구와 정책방안 도출을 위해 더욱 공고한 협력관계를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