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 자료를 한곳에 모아서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 작성일시2026-03-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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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NRC 이사장 이한주입니다. 존경하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님,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님, 문정인 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님과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님, 그리고 발표와 토론을 위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 전문가님 반갑습니다.
오늘 학술회의의 주제인 “적대의 종식과 평화공존”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추진전략인 “평화공존과 번영의 한반도”의 시작이고 핵심과제입니다. 전 국정기획위원장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 국민주권정부는 대북확성기 중지 등 말이 아닌 행동으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낮추고 상호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정말 어렵습니다. 지난 경주 APEC 정상회의 때 북미대화를 내심 기대했지만 아쉽게 그렇게 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월, 노동당 제9차 대회에서 북한은 "동족 범주에서 한국을 영원히 배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적대적 두 국가” 입장을 재차 강조하여 우리의 평화공존정책을 차단하는 듯한 의도를 보였습니다.
최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공습으로 미-중 정상회담이 연기되어 북미대화를 향한 노력이 영향을 받지 않을까 염려도 됩니다. 그러나 대통령께서 3.1절 기념사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 간 신뢰 회복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일관되게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하셨듯이 남북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며칠 전 ‘남북관계발전위원회’에서 정부 정책방향을 반영하여 「제5차 남북관계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하였습니다. 저희 연구회 및 소관 연구기관은 2018년부터 통일연구원을 중심으로 15개 기관이 한반도 평화번영연구단을 구성하여 통일부를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NRC 한반도평화공존연구단으로 명칭을 바꾸어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통일부와 함께 「한반도 미래 전망 및 평화·통일 전략」 협동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평화공존·공동성장의 한반도 실현 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올해도 의미있고 실현가능한 정책이 도출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지원을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무쪼록 오늘 논의를 통해 남북평화와 공존공영의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모으고, 앞으로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이 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