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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C 포용적회복연구단 포럼 환영사 (2022년 6월 15일 (목))
  • 작성일시2022-06-15 18:00
  • 조회수392

안녕하십니까,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정해구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넘어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라는 주제로 오늘 개최되는 포럼에 오프라인, 온라인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포럼을 주관해주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태수 원장님과 한국개발연구원 홍장표 원장님 그리고 기조강연을 맡아주신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최재천 위원장님을 비롯하여, 발표자 여러분들과 대담과 라운드테이블에 참여주시는 전문가 여러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직 방심할 때는 아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랜 기간 멈추었던 일상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정부의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고 고통을 감내해주신 국민들 덕분에 우리나라는 코로나19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던 데에는 방역 일선에서 헌신적으로 애써주신 보건·의료 전문가 분들의 노고가 컸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민생, 산업, 일상의 여러 영역들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멈추어야 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19 회복 시 일상 회복을 어떻게 이룰지, 나아가 코로나19 과정에서 분명하게 드러났던 양극화의 심화 등 우리사회의 약한 고리들에 대해 어떻게 그 대책을  마련해야 할지에 대해 연구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지난 8개월 동안 이루어졌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의‘포용적 회복 연구단’의 연구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특히 연구단은 코로나19 회복 과정에서 우리 사회의 회복력(resilience)을 높여 팬데믹 이전보다 더 포용적이고 더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각 영역의 정책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자 했습니다. 


오늘 포럼은 그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발표되는 제안과 토론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상 회복을 촉진하고 경제·사회적 양극화의 극복과 전 분야에 걸친 구조적 전환을 이루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리하여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이‘더 나은 대한민국(The Better Korea)’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발표와 토론에 있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오늘 포럼의 자리가 향후 경제·사회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나아가, 온라인으로 시청하시는 여러분들께서도 향후‘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정책에 대해 관심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오늘 포럼의 개최를 축하드리며, 이 포럼이 내실 있는 분석과 논의를 통해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귀한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행사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환영사에 갈음합니다. 고맙습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정 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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